원래 사람처럼 무릎뼈가 대퇴골의 고랑안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뒷다리 운동이 되어야 하는데, 무릎뼈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무릎의 배열에 문제를 일으켜 변형과 심하면 섬유화까지 일으키게 되는 즉, 통증을 심하게 유발하는 질병입니다.

보호자분들이 집에서 무릎의 질환일수 있겠다고 생각할수 있는 증상은, 산책시 뛰거나 걸을때 오른쪽 , 왼쪽 뒷다리의 보행이 엇박자를 보이거나, 즉오른발 왼발의 순서가 아니라 오른발- 오른발, 혹은 왼발-왼발으로 한번씩 정상적인 보행순서가 어긋나게 됩니다. 혹은 산책이나 운동후 무릎부위를 심하게 깨물거나 핥는경우도 물론 피부염으로 인한 소양감일수 도 있지만 관절부위가 불편하거나하면 한쪽 뒷다리를 드는 증상과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슬개골탈구는 즉, 정상해부학적인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이 문제인것인 만큼, 탈구가 발견되는 즉시 수술적 교정으로 초기에 해주는 것이 예후가 좋습니다. 나중에 절어서 진행이된 상태에서 수술을 들어가게 되면 그만큼 회복및 재활기간이 오래 걸리게 됩니다. 모든질환이 마찬가지인것 처럼 , 관절질환도 변형이 덜 왔을때 그만큼 수술도 간편하고 예후도 훨씬 좋게됩니다.

평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과격하게 뒷다리를 이용해서 의자나 쇼파, 침대에 뛰어올라가는 행동, 산책시간을 오래하는것, 높은데로 뛰어내리는것 등은 자제해야 하는 평소 생활습관입니다. 위 부분은 수술과 상관없이 무릎질환이 있는 개의 경우에는 평생 신경써서 관리해줘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듯 무릎에 가해지는 힘도 증가하므로 주의해야 하며 발바닥털이 자랄경우에는 자주 손질해줘서 우리나라처럼 마루나 대리석으로 되어있는 환경에서는 특히 더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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