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community

커뮤니티

커뮤니티 펫도서관 강아지 건강관리
도서관
펫도서관에서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사람에겐 달콤한, 강아지에겐 위험한 초콜릿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13,520회

본문

초콜릿을 먹었어요!
사람에겐 달콤한, 강아지에겐 위험한 초콜릿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 초코과자, 케이크, 빵 등 초콜릿의 종류도 다양하고 초콜릿을 이용해 만든 과자도 다양하다. 달콤 쌉싸래한 맛을 내는 초콜릿은 설탕과 버터, 지방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그 향이 사람뿐 아니라 강아지 또한 강렬하게 유혹한다.
혹시 식탁위에 초콜릿을 두고 외출했다 돌아왔을 때, 혹은 가족이 먹다 바닥에 흘렸을 때 우리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은 경우가 한 번이라도 있는 반려인이라면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위험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많은 양을 먹었다면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_MG_8371.jpg

 
 
강아지에 나쁜 영향, 테오브로민(theobromine)
초콜릿을 먹었다고 해서 무조건 위험하지는 않지만, 독성 반응을 일으킬 만한 양을 먹었을 때는 그 상황을 심각하게 여겨야 할 것이다. 평균 kg당 100~150mg의 테오브로민(theobromine)을 먹었을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하다.
초콜릿에 들어있는 카페인(caffeine)과 앞서 말한 테오브로민(theobromine)이 강아지에게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테오브로민은 카카오 종자에 함유되는 퓨린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초콜릿 원재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을수록(진한 초콜릿일수록) 많은 양의 테오브로민을 함유하고 있다. 맛은 쓴맛을 나타내고 이뇨, 흥분 등의 생리작용을 하게 한다. 그러므로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게 되면 심장과 신경을 자극해 신경흥분, 발작, 경련, 심장마비, 구토, 설사 등의 초콜릿 중독 증상과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할 수 있다.
 
강아지의 초콜릿 중독 증상
심장 박동 증가, 과도한 흥분 상태, 배뇨증가, 근육경련, 고열, 발작, 혼수상태, 사망
구토, 설사 : 밀크 초콜릿은 섭취 후 12~24시간 동안 구토,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함
 
초콜릿 섭취 시 응급처치
초콜릿은 초콜릿 자체 뿐 아니라 그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강아지에게 섭취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만약 적은 양을 먹었다면 다음날까지 금식을 시킨다. 또한 많은 양을 섭취했다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해야 한다. 위세척을 실시하고, 흡수를 했다면, 수액 등을 맞으며 초콜릿 성분을 배출시키도록 한다. 또한 혹시나 몸에 이상이 없는지 혈액 검사를 통해 체크해 준다.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 초콜릿에 대한 특별한 해독제는 없으며, 개의 초콜릿 성분 반감기는 17.5시간이라고 한다. 섭취한 초콜릿 용량을 알 수 없는 첫 1~2시간에는 활성 목탄으로 구토를 유발해 독소의 흡수를 억제하고, 3% 과산화수소를 먹이도록 한다. 소형견은 1~2티스푼, 대형견은 3~4테이블스푼을 먹이면 10~15분 사이에 구토를 하게 된다.
강아지의 초콜릿 섭취 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우리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을 기회를 절대 주지 않는 것이다. 이는 다른 동물들에게도 해당되므로 각별히 유의하도록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2건 1 페이지
게시물 검색